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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복서' 혜리, 엄태구와 '단짝 케미' 예고
작성 : 2019년 09월 10일(화) 11:34

사진=영화 판소리복서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이혜리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돌아온다.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제작 폴룩스 바른손)가 이혜리 캐릭터를 10일 소개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휴먼 드라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혜리는 민지 역을 맡았다. 민지는 발랄한 성격의 체육관 신입 관원이자 병구의 엉뚱한 꿈을 존중하며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혜리는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민지 캐릭터를 소화한다. 표정 연기부터 말투 하나하나까지 실제 본인의 모습이라고 느껴질 만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가운데, 병구 역의 엄태구와 보여줄 단짝 '케미'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병구와 함께 판소리 복싱을 완성해가는 민지의 장구 연주는 '판소리 복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혜리는 역할을 위해 실제로 장구를 배우는 등 각별한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판소리 복서'는 10월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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