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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 ARI전 7이닝 1실점 11탈삼진 호투
작성 : 2019년 09월 10일(화) 11:06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완벽투를 펼치며 사이영상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디그롬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을 수확한 디그롬은 평균자책점을 2.76에서 2.70으로 낮췄다.

디그롬은 1회초부터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후 2회초와 3회초를 삼자 범퇴 처리했다.

기세를 올린 디그롬은 4회초 1사 후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 크리스티안 워커를 병살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디그롬은 5회초 선두타자 윌머 플로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이날 자신의 첫 실점을 기록했다.

불의에 일격을 허용한 디그롬은 이후 7회까지 피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디그롬은 8회초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츠는 디그롬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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