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엑시트' 흥행 열풍이 안방극장을 점령할 예정이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장기 흥행 중인 '엑시트'(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가 10일부터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해 8월 내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 유지하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9월에도 지치지 않은 흥행 질주를 선보이며 장기 흥행 중이다. 또한 누적 관객 924만명을 동원하며 영화 '관상'(913만)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30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했다.

'엑시트'는 선정적이거나 잔인한 화면 대신 스릴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유머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각광받았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온 가족과 함께 모여 안방극장에서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스크린의 열기를 안방까지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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