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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나이 관심↑…"71세·김학래보다 형"(아침마당) [TV캡처]
작성 : 2019년 09월 10일(화) 09:13

아침마당 허참나이 /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 허참의 나이가 관심을 끌고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 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가족오락관의 MC 방송인 허참(본명 이상룡)을 초대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와 패널 김학래, 이승연이 참여했다.

이날 허참은 "시청자들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얼굴에 손을 대면 다 안다. 주름이 있는대로 그냥 두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또한 허참은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김학래에게 "그냥 형이라고 해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허참에게 "김학래 보다 연배가 위냐"고 물으며 나이에 비해 동안인 외모에 감탄했다.

허참하면 가족오락관을 빼 놓을 수 없다. 함께 호흡을 맞춘 여성 MC가 스무 명이 넘게(21명) 바뀔 동안 허참은 자리를 지키며 프로그램의 마스코트격인 존재가 됐다.

한때 시청률이 35%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그 뒤 가족오락관이 2009년 4월 부로 26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질 때, 30대에 진행을 맡아서 60대에 마무리하게 된 그는 "마지막 녹화를 끝내고 나서, 한 주부 방청객이 '아저씨 잘 가요'라고 인사하는데 마치 은퇴하는 기분이었다"며 아쉬워했다. 허참은 1949년생으로 한국 나이 71세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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