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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류현진, 탈삼진 부족해 사이영상 불안"
작성 : 2019년 09월 10일(화) 09:41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사이영상 수상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3주차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이 중 15위에 위치한 뉴욕 메츠를 소개하면서 최근 류현진의 하락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최근 류현진의 부진으로 사이영상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 시즌 수상자인 제이콥 디그롬이 사이영상 중심에 있다. 디그롬은 타선의 공격과 극악무도한 불펜의 부진 탓에 승리가 없다"면서도 "지난 시즌 10승9패로 사이영상을 수상했기에, 이번에도 수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디그롬은 올시즌 8승8패를 기록중이다. 10승 고지를 밟는다면 사이영상도 노려볼만 하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이어 후반기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균자책점 1위지만 탈삼진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탈삼진 142개를 잡아냈다. 이는 다른 사이영상 경쟁자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22개), 디그롬(220개), 맥스 슈어저(216개) 등과 비교해 뒤떨어지는 수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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