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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비하' 내한 英 밴드, 韓 누리꾼 지적에 "지옥 같다" 막말 [ST@할리웃]
작성 : 2019년 09월 09일(월) 16:37

더1975 / 사진=매튜 힐리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국 출신의 밴드 더1975(The1975)가 태극기를 짓밟는 모습으로 국내 대중들의 공분을 샀다.

더1975 보컬 매튜 힐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기에 발을 올린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왜 태극기를 밟고 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매튜는 "이건 내 국기"라고 반박했다. 이후 국내 누리꾼들과 자국 내 팬들이 그의 행동이 무례했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결국 그는 논란을 빚은 태극기 사진을 삭제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다른 SNS 계정에 "오 마이 갓. 빨리 지옥에서 떠나고 싶다"라는 글을 남기며 불만을 표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더1975는 9월 6일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더 1975 라이브 인 서울(THE1975 LIVE IN SEOUL)'내한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올림픽 홀 대기실로 추정되며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1975는 4인조 밴드로 2012년 미니앨범 '페이스다운(Facedown)'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정규 2집 '아이 라이크 잇 웬 유 슬립, 포 유 아 소 뷰티풀 옛 소 언어웨어 오브 잇(I Like It When You Sleep, For You Are So Beautiful Yet So Unaware of It)'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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