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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익 레미, 첼시 이적 가능성 제기…몸상태가 관건
작성 : 2014년 08월 30일(토) 08:3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페르난도 토레스(30)를 임대 이적으로 떠나보낸 첼시가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로익 레미(27) 영입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 첼시가 QPR의 레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성공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것으로 보였던 디에고 코스타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약 6주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토레스 역시 AC밀란으로 떠났고, 디디에 드로그바는 많은 나이로 기량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미는 안성맞춤의 선수다.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해 리그 적응에 대한 우려가 없고, 몸값도 비슷한 수준의 다른 선수들보다는 훨씬 저렴한 편이다.

문제는 레미의 몸상태다. 레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 이적에 합의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며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레미가 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첼시는 AS로마의 마티아 데스트로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 주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부상으로 이탈한 아스날도 레미 영입에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루는 정강이뼈 수술을 받아 2014년에는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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