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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퇴출 압박 여론에 "실력 이미 입증" 반발
작성 : 2019년 09월 09일(월) 15:21

로즈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대니 로즈(토트넘 홋스퍼)가 부정적인 여론에 반발했다.

로즈는 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전했다.

2007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즈는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와 촘촘한 수비로 주전 왼쪽 윙백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수 년간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뽑혔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무리한 돌파로 공을 빼앗겼고 수비에서는 상대 공격수를 막지 못했다. 이런 상황 탓에 로즈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로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경기를 본다면 내 능력을 알 것이다"며 "나는 이미 증명을 다했다. 날 믿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지난 8일 유로 2020 예선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로즈는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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