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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결장' 도르트문트, 홍정호 빠진 아우크스부르크에 3-2 승
작성 : 2014년 08월 30일(토) 06:0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지동원과 홍정호가 모두 결장하면서 '코리안 더비'가 무산된 가운데, 도르트문트가 아우크스부르크가 1골차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30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마르코 로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과의 개막전에서 0-2 완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쌓는데 성공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1분 케빈 그로스크로이츠의 도움을 받은 로이스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로이스는 전반 14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골까지 도우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33분 아드리안 라모스가 팀의 세 번째 골까지 터트리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고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7분 다니엘라 보바딜라의 헤딩골로 첫 득점에 성공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5분 팀 마타브즈까지 골을 터트리며 2-3까지 따라붙었다. 쉽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어느새 1골차 접전이 됐다.

그러나 거기까지 였다. 도르트문트는 남은 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추격을 막아내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경기는 3-2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오는 9월13일 프라이부르크와 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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