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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골' 포르투갈, 세르비아 4-2 제압…유로 예선 조 2위
작성 : 2019년 09월 08일(일) 10:36

사진=유로2020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포르투갈이 세르비아를 제압하고 유로 2020 예선 첫 승을 올렸다.

포르투갈은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B조 5차전 세르비아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1승2무(승점 5점)로 조 2위에 마크됐다.

이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원톱으로 세운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에 맞서는 세르비아는 미트로비치를 원톱으로 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은 홈 이점을 살린 세르비아의 주도로 흘러갔다. 하지만 선제골은 포르투갈의 몫이었다. 전반 41분 페르난데스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세르비아 골키퍼 드미트로비치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문전 혼전 상황이 연출됐고, 공은 카르발류에게 흘렀다. 이 기회를 카르발류가 놓치지 않고 골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몰아 포르투갈은 추가골도 터트렸다. 곤살로 게데스가 후반 13분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세르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세르비아에 한 골 허용했지만, 후반 35분 호날두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세르비아는 미트로비치가 후반 40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1분 뒤 베르나르두 실바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세르비아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날 경기는 포르투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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