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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 "메시, 팀 떠날 수 있는 조항 있지만…잔류 확신"
작성 : 2019년 09월 07일(토) 16:43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FC 바르셀로나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메시와의 자유계약 조항을 인정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토메우의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는 2020-2020시즌까지 계약 연장에 동의했지만, 마지막 시즌 전 작별을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메시 스스로 그런 권리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메시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기도 했다. 만 32세가 지나는 시점에 팀을 떠나기를 원한다면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 실제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도 바르셀로나와 종신 계약을 맺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 J리그1 비셀 고베로 떠났다.

이어 바르토메우 회장은 "차비 에르난데스, 카를레스 푸욜, 이니에스타도 같은 조항이 있었다. 메시는 지난 시즌에도 팀을 떠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잔류했다"며 "우리는 2021년 이후에도 메시와 함께하고 싶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매우 침착하다. 메시의 잔류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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