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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컴백골' 브라질,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작성 : 2019년 09월 07일(토) 11:51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네이마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각) 오전 9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브라질은 에메르송, 알베스, 시우바, 마르퀴뇨스, 산드루, 쿠티뉴, 카세미루, 아르투르, 네이마르, 피르미누, 히샤를리송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콜롬비아는 오스피나, 미나, 메디나, 산체스, 테시요, 콰드라도, 유리베, 바리오스, 무리엘, 마르티네스, 사파타가 출격했다.

브라질은 전반 19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카세미루가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콜롬비아의 골문을 갈랐다.

콜롬비아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키커로 나선 무리엘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33분 콜롬비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무리엘이 자파타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뺏긴 브라질은 공세를 강화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3분 네이마르가 알베스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후반 16분 유리베, 마르티네스를 빼고 레르마, 디아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브라질은 엔리케, 파케타, 네레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면서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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