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브리검 12승+김혜성 싹쓸이 3타점' 키움, 삼성 꺾고 전날 패배 설욕
작성 : 2019년 09월 06일(금) 21:17

제이크 브리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키움은 시즌 78승1무53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53승1무72패가 됐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3안타 3타점, 김하성이 1안타 2타점, 이정후가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의 선발 최채흥은 5.1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김헌곤의 적시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키움의 반격이 매서웠다. 5회말 1사 2루에서 서건창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6회말에는 1사 만루 득점권 찬스에서 김혜성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의 우전 2루타로 주자 2,3루를 쌓은 뒤, 후속 김하성의 2타점 좌전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8회부터 윤영삼, 양현을 차례로 마운드에 세워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의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는 키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