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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IA에 5-2 승…강백호 3점 홈런
작성 : 2019년 09월 06일(금) 20:23

강백호 / 사진=kt wiz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kt wiz가 마운드와 타선의 조화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KT는 6일 오후 수원구장에서 열린 MY CAR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63승2무64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KIA는 56승2무70패로 7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5.2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점 홈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KIA 선발투수 이민우는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T였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우중간 3루타를 터뜨려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승욱과 강백호가 범타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초 최원준의 볼넷과 이창진의 중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한준수가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5회말 심우준의 내야안타와 김민혁의 볼넷, 박승욱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강백호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4-1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1점 홈런을 점수차를 5-1로 벌렸다.

KIA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황윤호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KT의 5-2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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