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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계절 사이' 우연히 만난 두 여자의 성장 드라마
작성 : 2019년 09월 06일(금) 11:25

사진=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우연히 만난 두 여자가 흔들리는 감정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관객을 찾는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 및 수상으로 화제를 몰고 온 '계절과 계절 사이'(감독 김준식·제작 KUMA) 스틸 12종이 6일 공개됐다.

'계절과 계절 사이'는 다른 형태의 사랑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계절의 사이에 빗대어 그려낸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감성 스틸 12종은 영화의 제목에서 풍기는 것처럼 계절이 변화하는 분위기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혼자 눈이 쌓인 창밖을 바라보는 주인공 해수의 차분한 뒷모습, 비밀을 간직한 채 지방 도시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와 솔직하고 당찬 성격의 여고생 예진이 같은 공간에서 만남을 반복하며 변해가는 감정이 담겨있다.

홀로 쓸쓸히 번화한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던 해수가 예진과 함께하며 봄처럼 화사해지다가 다시 겨울처럼 차분해져가는 이미지를 통해 이들의 이야기가 한 편의 성장 드라마가 될 것임을 예고한다.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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