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스포츠만의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1회 이스포츠 옴니포 국제대회 개최 설명회가 열렸다.
국제 이스포츠 옴니포 조직위원회(IEOC)의 이헌재 사무총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회의실에서 제1회 이스포츠 옴니포 국제대회 개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스포츠 옴니포는 100% 이스포츠만을 위한 올림픽과 같은 대회를 목표로 현재 70개국 조직위를 보유하고 있다.
IEOC는 오는 11월24일에는 한국대표 선발전을 전국 PC방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0년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600평 규모의 경기장과 각종 이스포츠 관련 기업들의 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40개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7개 게임 종목으로 경기를 치르며, 금은동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IEOC에는 현재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 한국멀티미디어학회 김치용 회장(동의대 교수)을 비롯, 38명의 최고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IEOC 박찬수(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영상컨벤션위원장은 "이미 이스포츠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으며 나라별로 다양한 단체들이 존재하지만 IEOC 국제기구는 향후 올림픽처럼 38개 이스포츠 종목을 목표로 전세계 국가대표 이스포츠팀이 참가하는 이스포츠 옴니포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IEOC는 또 오는 10월 신라호텔에서 관심있는 각계의 인사들과 투자자를 모시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그 전에 코엑스에서 사전 개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기간 동안 문화를 만드는 축제의 장을 열고, 이스포츠 옴니포 홍보대사인 가수 아임과 김덕수 사물놀이 단장, 팝핀현준과 박애리 명창 부부 등 국내 최고의 예술인들이 축제의 장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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