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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공포 장르 강세 '그것2' 1위, '변신' 관객수 162만 돌파
작성 : 2019년 09월 06일(금) 09:22

사진=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공포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박스오피스 1위는 4만6554명을 동원한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5524명이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그것'의 후속작이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2위는 4만1183명의 관객을 동원한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누적 관객 수는 88만7253명이 됐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0여년에 걸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복고풍 멜로영화다. '은교' '침묵'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3위는 한 계단 상승한 '엑시트'로 2만6041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903만3913명이 됐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윤아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다.

4위는 2만2207명을 동원한 '변신'으로 누적 관객 수는 162만2491명이 됐다. 올해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배성우 성동일이 주연을 맡았다.

5위는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로 1689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4만7579명이 됐다.

6위는 16730명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로 누적 관객 수는 350만2703명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7위는 10149명을 동원한 '47미터 2'로 누적 관객 수는 37만4279명이 됐다.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다.

8위는 이날 개봉해 5520명을 동원한 '안녕 베일리'가 차지했다. '안녕 베일리'는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5284명을 동원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차지했다.

10위는 5247명을 동원한 '봉오동 전투'로 누적 관객 수는 474만6203명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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