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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언니네 쌀롱' 메이크오버로 프렌치 시크걸 변신 성공 [종합]
작성 : 2019년 09월 06일(금) 00:10

손연재 / 사진=MBC 언니네 쌀롱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손연재가 '언니네 쌀롱'의 전문가 한혜연, 차홍, 이사배의 도움으로 성숙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2부작 파일럿 '언니네 쌀롱'에서는 뷰티 전문가들이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손연재를 메이크오버 시켰다.

'언니 쌀롱'은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았던 배우 한예슬이 데뷔 19년 만에 첫 예능 MC를 맡은 프로그램.

여기에 전문가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헤어 스타일리스트 차홍,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각각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을 맡았다. 여기에 개그맨 조세호, 홍현희가 유머있는 분위기로 흥을 돋궜다.

본격적인 쌀롱 오픈에 앞서 PD, 작가,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혜연은 "저는 이걸 예능프로그램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게 제 직업을 갖고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 걱정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조금이라도 실력발휘가 덜 되면 지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라면서 "저는 '언니네 쌀롱'은 MBC 대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쌀롱의 첫 의뢰인으로 손연재가 등장했다. 손연재는 "선수생활 은퇴한 후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후 "은퇴 3년차, 아직도 스타일 방황 중이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싶다. 평소에도 제가 하고 다닐수 있을만큼 가이드를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연재 / 사진=MBC 언니네 쌀롱


이후 손연재는 가장 먼저 스타일룸을 찾아 한혜연에게 옷 스타일링을 받았다. 첫 번째 코디로 한혜연은 "롱 트렌치 베스트를 원피스처럼 연출했고, 편아함을 더해주는 운동화를 매치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코디는 치어리더 스타일로 니트 소재 치마에 색감 있는 네온 아우터로 포인트를 줬다. 세 번째는 프랑스 감성의 프렌치 시크룩으로 롱 샤스커트에 루즈한 니트티, 첼시 부츠를 매치시켜다. 한혜연은 "부츠나 로퍼를 신으면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벨트를 살짝 보이게 입으면 꾸민듯 안 꾸민 느낌이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손연재는 프렌치 시크룩을 선택했다.

이어 손연재는 메이크업룸으로 이동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를 만났다.

손연재가 촬영했던 각종 화보를 살펴보고 왔다는 이사배는 "손연재씨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안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시크한 메이크업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사배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통해 손연재 얼굴의 윤곽을 강조했고, 손연재는 한층 선명해지고 화사해진 얼굴로 출연진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손연재는 헤어룸으로 이동해 차홍 쌤에게 헤어 스타일링을 받았다.

손연재의 머리를 바짝 묶은 머리를 본 차홍은 "너무 오랫동안 묶으면 견인성 탈모로 헤어라인이 망가진다"면서 헤어랑ㄴ 잔머리 커트를 해줬다.

이후 차홍은 가발을 통해 머리 기장에 따른 이미지 변화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차홍은 체조선수를 은퇴한 손연재와 속 깊은 대화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메이크오버 결과가 공개됐다. 한혜연과 차홍, 이사배의 손길로 대변신한 손연재를 본 출연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한예슬 / 사진=MBC 언니네 쌀롱


한예슬은 어색해하는 손연재에게 요염한 화보 포즈를 알려줬고, 손연재는 부끄러워하면서도 포즈를 취했다.

손연재는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한 것 같다. 도전하는 걸 무서워하는 편인데, 이렇게 멋지게 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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