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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태국과 0-0으로 맞선 채 전반종료
작성 : 2019년 09월 05일(목) 21:48

박항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태국 원정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5일(한국시각) 태국 랑싯시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에서 태국과 0-0으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최근 2018 스즈키컵 우승, 2019 아시안컵 8강 등 아시아 무대에서 혁혁한 성과를 내며 동남아시아 축구의 강자로 떠올랐다.

반면 동남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던 태국은 스즈키컵 결승 진출 실패에 이어, 최근 킹스컵에서 베트남에게 패하며 기세가 꺾인 상황이다.

위기감을 느낀 태국은 일본을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는 베트남과 태국의 라이벌전일 뿐만 아니라, 미니 한일전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베트남은 신예 응우옌 티엔 링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응우옌 꽝하이와 응우옌 반토안이 그 뒤를 받치게 했다.

이에 맞서는 태국은 에이스 차나팁 송크라신을 중심으로 경기에 나섰다.

베트남과 태국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전 내내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양 팀은 휴식을 취한 뒤 후반전에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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