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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키움에 4-0 승리…백정현 7승
작성 : 2019년 09월 05일(목) 20:59

백정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갈 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의 덜미를 잡았다.

삼성은 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53승1무71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77승1무53패로 3위를 달렸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6.2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2회초 1사 후 맥 윌리엄슨과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후 양 팀 선발 투수들이 호투를 펼치며 1-0 승부가 이어졌다.

침묵을 깬 것은 삼성이었다. 8회초 선두타자 박승규가 좌전 안타를 때려 물꼬를 텄다. 이어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박승규가 3루까지 진루했다. 여기서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점수차를 2-0으로 벌렸다.

기세를 탄 삼성은 8회초 윌리엄슨과 김헌곤, 강민호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승규, 김상수의 연속 밀어내기 타점으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말 마운드에 마무리 투수 우규민을 투입하며 실점 없이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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