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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포함…아시아 유일
작성 : 2019년 09월 05일(목) 20:25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019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5일(한국시각) 2019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오른 5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후보 15명에 포함됐다.

2019 월드 베스트 11은 2018년 7월16일부터 2019년 7월19일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한다. 전 세계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선정한다.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월드 베스트 11 선정을 낙관할 수는 없지만, 후보에 오른 것 자체만으로도 손흥민이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인정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10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프랑스가 7명, 스페인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구단별로는 바르셀로나가 11명, 레알 마드리드가 9명, 맨체스터 시티가 8명, 리버풀이 7명을 배출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이 포함됐다.

한편 월드 베스트 11은 오는 9월23일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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