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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야구팀, 슈퍼라운드서 대만에 2-7 패배
작성 : 2019년 09월 05일(목) 15:46

사진=기장군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11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대만에 일격을 당했다.

한국은 6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18세 이하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WBSC) 슈퍼라운드 첫 경기 대만전에서 2-7로 패했다.

이날 일격을 당한 한국은 6일 일본과 7일 미국전을 모두 승리해야만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선발투수로 허윤동(유신고)을 마운드에 올려보냈다. 하지만 허윤동은 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어 등판한 이민호(휘문고)도 3.1이닝 동안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대만의 선발투수 천포위에 막히며 고전했다. 천포위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대만은 2회에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3회에 장재영이 2사 1,3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대만을 부지런히 쫓아갔다. 하지만 대만은 무서운 기세로 5회와 6회 각각 2점을 더 쌓았다.

한국은 9회 박주홍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점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는 대만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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