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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권상우,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 예고
작성 : 2019년 09월 05일(목) 11:47

사진=영화 두번할까요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권상우가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를 펼친다.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제작 영화사 울림)가 극 중 자유로운 싱글을 꿈꾸는 현우 역할을 맡아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배우 권상우 캐릭터를 5일 소개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청춘만화'부터 드라마 '천국의 계단', '야왕', '추리의 여왕'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권상우는 영화 '탐정' 시리즈를 통해 코미디 장르까지 완전히 섭렵했다.

그의 차기작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영화다.

골 때리는 이혼식으로 꿈꿔왔던 자유를 찾은 현우를 연기한 권상우는 "프리덤~!!"을 외치며 제대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하이텐션 코믹 연기부터 전 와이프 앞에만 서면 왠지 '찌질'해지는 생활밀착형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훈훈한 비주얼과 다르게 망가지는 모습마저 열정 넘치는 그의 코믹 연기는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더욱 강력해진 코믹 DNA를 장착한 그가 엑스와이프와 친구가 사랑에 빠진 기막힌 상황 속에서 과연 자신이 꿈꿔온 싱글라이프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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