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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콤비 '나쁜 녀석들: 포에버' 윌 스미스X마틴 로렌스, 컴백 예고
작성 : 2019년 09월 05일(목) 11:08

사진=영화 나쁜녀석들 포에버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전설의 귀환이 예고됐다.

블록버스터 액션 버디캅 무비의 전설 '나쁜 녀석들: 포에버'(감독 아딜 엘 아르비)가 2020년 1월 개봉을 확정하고 기대를 끌어모으는 티저 예고편을 5일 공개했다.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이다. 1995년 첫 등장한 '나쁜 녀석들'은 시대를 앞서간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1억4100만불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2003년에 개봉한 '나쁜 녀석들2'는 전편의 두 배에 달하는 2억7300만불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초특급 히트작이다.

최근 '알라딘'으로 건재함을 증명한 자타공인 할리우드 톱스타 윌 스미스를 단번에 스타덤에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앞서 윌 스미스는 본인의 SNS에 '나쁜 녀석들'의 복귀 소식을 직접 알리며 굉장한 자부심과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윌 스미스와 함께 최강의 파트너 마틴 로렌스도 돌아왔다. 액션은 물론 쉴새 없이 쏟아내는 현란한 입담이 돋보이는 콤비 플레이를 통해 브로맨스의 정석을 완성한 두 배우는 환상적인 '케미'를 다시금 선보이며 명불허전 최고가 무엇인지를 증명해 보일 것이다.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제왕인 마이클 베이 감독은 데뷔작인 이 작품을 통해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영화는 공동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아딜 엘 아르비와 빌랄 팔라 감독 듀오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나쁜 녀석들'의 명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슈퍼카를 즐겨 타는 세련되고 유능한 마이크(윌 스미스)와 어딘지 허술함이 매력인 마커스(마틴 로렌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의 조합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형사직에서 물러난 마커스에게 '나쁜 녀석들'로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도움을 달라는 마이크의 간곡한 부탁은 앞으로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잘 나가던 형사에서 이제는 노안으로 안경을 써야지만 HD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마커스의 유머러스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여기에 시리즈 특유의 시원하게 쏟아지는 강력한 액션과 더 화려해진 스타일과 스케일이 기대를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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