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번 등판은 의미가 크다"
LA 지역지가 류현진(LA 다저스)의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을 주목했다.
LA 타임스는 5일(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5패 평균자책점 2.35을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하지만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류현진은 1.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고, 그사이 평균자책점이 급상승했다. 예약한 것 같았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류현진에게는 반등의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만약 콜로라도전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뒤처지는 것은 물론, 포스트시즌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게 된다. 이제는 위기를 수습해야 한다.
LA 타임스는 "올 시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어려운 질문을 거의 받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3연속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면서 "다저스가 7연승 지구 우승을 확정짓고 있지만,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등판은 이상할 정도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류현진도 남다른 각오로 콜로라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불펜 피칭을 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로버츠 감독은 "허니콧 코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 역시 "류현진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등판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류현진이 콜로라도전 호투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류현진은 5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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