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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영상보며 눈물 흘린 이정은6 "아직 감동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작성 : 2019년 09월 04일(수) 12:18

이정은6 / 사진=방규현 기자

[을지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직 감동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이정은6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정은6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우승 축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정은6은 지난 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데뷔 첫 승이었다.

LPGA 투어에서의 첫 시즌을 뜨겁고 알차게 보내고 있는 이정은6은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US여자오픈 트로피가 미국 밖에서 공개된 것은 사상 최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정은6의 US여자오픈 우승 당시의 영상이 상영됐다. 3개월 전 우승 소감을 말하며 펑펑 울었던 이정은6은 이날 영상을 보면서도 감격에 겨운 듯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정은6은 "3개월이 지나 잊고 잇었는데, 내가 봐도 멋있다"며 웃은 뒤 "아직 감동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6관왕을 하는 등 3년간 좋은 성적을 냈지만, 그때는 정신이 없었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US오픈 우승 때는 초등학교 때부터 골프를 한 기억이 생생히 떠올랐다. 그래서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정은6은 또 "큰 선물을 받은 거 같아 감사드린다"면서 "또 한 번 US오픈 트로피를 들 수 있는 날이 올 지는 모르겠지만 첫해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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