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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시런,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그린 '예스터데이' 특별 출연
작성 : 2019년 09월 04일(수) 10:00

사진=영화 예스터데이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예스터데이'에 영국 뮤지션 에드 시런이 출연한다.

영화 '예스터데이'(감독 대니 보일)가 에드 시런의 출연 소식과 더불어 현장 스틸을 4일 공개했다.

영화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에게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선택을 그린 이야기다. 비틀즈 음악이 러닝타임 내내 삽입돼 이목을 끄는 가운데 영국의 천재 뮤지션 에드 시런의 특별 출연 예고 소식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유일하게 그 음악을 기억하는 뮤지션이라는 독특한 컨셉, 예술은 인생을 모방한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예스터데이'는 에드 시런과 절묘한 접점이 있다고. 바로 에드 시런의 출생지, 음악을 하게 된 계기 등이 비틀즈와 그리고 영화와 너무나도 닮아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메가폰을 잡은 대니 보일 감독과 '어바웃 타임'의 리차드 커티스 각본가는 "'예스터데이' 같은 곡이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에드 시런 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사실 실제로 폴 매카트니는 우연히 만들었다고 전해지기는 하는데, 이런 기적들이 늘 그렇게 일어나는 건 아니며 각고의 노력이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에드 시런만큼 천재의 고충과 음악의 과정이 얼마나 숭고한지를 알려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그의 캐스팅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9월 18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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