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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 '변신', 촬영장 비하인드 컷 '화기애애'
작성 : 2019년 09월 04일(수) 09:34

사진=영화 변신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공포 영화임에도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영화 '변신'의 촬영 현장이 눈길을 끈다.

올해 최고 공포 영화 흥행작으로 등극한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이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을 4일 공개했다.

한국 공포 영화의 부활을 알린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극강의 공포를 그린 악령물임에도 현장은 공포 영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기애애했다는 전언이다. 영화 속 아빠 강구 역할을 맡은 성동일은 "'변신'은 따뜻한 가족 영화다"라고 말할 만큼, 현장 분위기는 휴먼 가족 드라마 촬영 현장 같았다고.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도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의 삼촌 중수 역할을 맡은 배성우의 친근한 모습부터, 부부로 등장한 성동일&장영남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김혜준, 조이현의 모습도 눈에 띈다. 와이어를 달고도 웃음을 잃지 않는 김혜준의 모습과 스태프들과 촬영한 장면을 보며 즐거워하는 조이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막내 우종 역의 김강훈은 현장에서 가장 귀여움을 독차지한 배우답게 김홍선 감독의 품에서 추위를 녹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속 이웃집 남자로 활약한 오대환은 성동일과 촬영 전 웃음꽃 피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틸에서 알 수 있는 '변신'은 배우들의 찰진 호흡으로 쫀쫀한 공포를 완성했다. '변신'은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한 기록은 물론 꾸준한 입소문으로 2019년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이래,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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