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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사망' 정재홍, 간호사가 발견…응급조치 즉시 이뤄져
작성 : 2019년 09월 04일(수) 09:49

정재홍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프로농구선수 정재홍(서울 SK나이츠)이 향년 33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SK나이츠는 3일 "정재홍 선수가 9월3일 밤 10시40분께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4일) 손목 수술이 예정이었는데 3일 오후 간호사가 회진하다가 심정지가 온 정재홍을 발견했다. 응급조치는 바로 했고, 약 3시간 동안 이뤄졌다"고 전했다.

코트를 누볐던 정재홍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일부 네티즌들은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구단에 따르면 정재홍은 손목 수술을 앞두고 있었을 뿐 특별한 투약은 없었다.

SK 측은 "4일 예정이었던 손목 수술 시간이 안 잡혀 있던 상황이라 투약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동국대 출신의 정재홍은 지난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시즌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해 SK의 우승에 일조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발인은 6일 오전 6시10분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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