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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걸' 귀성길 패션 따라잡기
작성 : 2014년 08월 29일(금) 15:22

송지효(왼쪽), 채정안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을 찾는 마음은 즐겁지만 교통 체증에 귀성 인파가 몰려 평소보다 몇 배는 힘들다. 옷차림도 전략이라는 말처럼 옷만 똑똑하게 잘 차려 입어도 고생이 줄어드는 법. 스마트 걸들이 주목해야 할 귀성길 패션을 살펴보자.

꾸즈, 스타카토, 로디나트, 듀플릿, 햇츠온


1. 롱티셔츠 + 레깅스 + 슬립온

장시간 좁은 차나 기차 안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코디하는 것이 좋다. 롱 티셔츠에 레깅스는 편안할 뿐 아니라 내추럴하게 스타일 지수를 업 시켜준다. 무지 티셔츠에 블랙 레깅스나 패턴 레깅스를 매치하면 시크한 무드가 묻어난다. 또 깜찍한 레터링 프린트나 스트라이프 셔츠에 비비드 컬러의 레깅스를 매치하면 발랄하고 영한 패션이 완성된다.

귀성길에는 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발이 붓기 쉽다. 끈이 없어 발에 압박이 덜하면서도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을 신고, 피곤할 때는 신발을 잠시 벗어 휴식을 주자.

2. 다용도 백 + 캡모자 + 선글라스

복잡한 차 안에서 필요한 물건을 빨리 찾으려면 수납공간이 뚜렷한 백이 필수다. 가볍고 수납이 편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따라 옆으로 메거나 손으로 들 수 있는 다용도 백팩을 준비하자. 긴 시간 동안 차 안에 있으면 헤어 스타일이 망가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또한 풀 메이크업 어려운 귀경길에서 민낯에 자신이 없다면 캡모자와 선글라스로 당당해질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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