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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숨은 명작 '서스피션'
작성 : 2019년 09월 03일(화) 17:57

사진=영화 서스피션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심리 스릴러 영화의 숨은 명작"으로 불리는 명작을 안방극장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숨은 명작 '서스피션'(1941)이 IPTV&VOD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돼 이목을 끈다.

영화 '서스피션'은 남편에 대한 의심을 멈출 수 없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 캐리 그랜트와 조안 폰테인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지금까지도 뛰어난 명작으로 회자되는 작품이다.

특히 한 시대를 대표했던 대배우 캐리 그랜트와 히치콕 감독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캐리 그랜트는 '서스피션'에서 가진 것은 없지만 여자의 마음을 단번에 쟁취하는 매력남 존 역할을 맡으며 로맨틱한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감정 변화를 소화해내는 명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조안 폰테인은 존에게 첫눈에 반한 부잣집 아가씨 리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내 제1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7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처, 두 배우의 뛰어난 열연 외에도 수식어가 필요 없는 거장 히치콕의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서스피션'은 "심리 스릴러의 영화의 숨은 명작"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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