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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배우 김영옥 "나이 83세, 힙합 예능 출연으로 도전 용기 생겨" [TV캡처]
작성 : 2019년 09월 03일(화) 09:33

아침마당 배우 김영옥 나이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침마당' 김영옥이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구성돼 방송의 날 특집으로 작은 배역도 빛나게 만드는 '명품 배우' 김영옥이 함께했다. KBS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패널은 방송인 김학래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자신이 출연했던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을 언급했다. 그는 "처음 힙합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을 땐 '별 걸 다 하라고 하네'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사람은 도전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독들이 불러주면 '일단 해보자'하는 용기가 생겼다. 그들이 봤을 때 나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학래는 "김영옥 선생님이 예능프로그램에서 까다로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영옥은 "예능프로그램이 쉽지는 않다. 단지 잘 모르는 분야일 뿐"이라며 "이젠 예능프로그램 안 하면 굶어야 한다. 밥을 굶는다는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올해 83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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