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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권상우x이정현x이종혁, 꼬일 대로 꼬인 세 남녀
작성 : 2019년 09월 03일(화) 09:26

사진=영화 두번할까요 예고화면 캡처,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유쾌한 코믹 로맨스를 예고했다.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제작 영화사 울림)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가 3일 공개됐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현우와 선영의 어디서도 보지 못한 이혼식이 거행되며 범상치 않은 시작을 알린다. 선택과 집중, 잘못된 만남, 돌싱 VS 돌싱이라는 카피 등은 친구가 사랑하게 된 돌싱이 자신의 전 와이프라는 웃지 못할 상황에 놓인 현우와 그 사실을 알고 무차별 썰전을 나누는 선영, 이 와중에도 눈치 없이 로맨틱한 상철의 모습은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가 순탄치 않음을 짐작케 한다. 더불어 꼬일 대로 꼬인 상황에 처한 이들의 모습이 유쾌함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한 인물이 상반된 표정으로 고민과 결심을 하는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각자의 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리얼한 모습은 누구보다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꿈꿔왔던 현우와 이혼식까지 했지만 결코 싱글라이프를 원치않던 선영, 이번만큼은 꼭 싱글라이프를 끝내고픈 상철의 예측불가 코믹 로맨스를 예고한다. 10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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