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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 인터 밀란 떠나 PSG 1년 임대…완전 이적 조항 포함
작성 : 2019년 09월 03일(화) 09:22

마우로 이카르디 / 사진=PSG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임대를 떠났다.

인터 밀란은 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카르디의 1년 임대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카르디는 PSG에서 등번호 18번 유니폼을 입고 2020년 여름까지 뛰며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완전 이적시 이적료는 7000만 유로(9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카르디는 임대에 앞서 원소속팀 인터 밀란과 2022년까지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인터 밀란은 이카르디의 PSG 완전 이적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카르디는 지난 2013년 삼프도리아를 떠나 인터 밀란에 합류한 이후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계약 협상을 치르는 도중 그의 에이전트이자 아내인 완다 나라와 구단 수뇌부의 갈등이 불거져 인터 밀란의 계획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결국 구단은 이카르디의 주장직을 박탈하고 그를 방출할 계획을 세웠다. 이카르디는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의 합류로 인해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PSG는 에딘손 카바니와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 이카르디라는 실력파 공격수를 품게 돼 걱정을 한 시름 덜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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