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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1위, '변신' 2위…식지 않은 '엑시트' 열기
작성 : 2019년 09월 03일(화) 09:12

사진=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박스오피스 1위는 5만5866명의 관객을 동원한 '유열의 음악앨범'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4만385명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0여년에 걸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복고풍 멜로영화다. '은교' '침묵'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2위는 3만7302명을 동원한 영화 '변신'으로 누적 관객 수는 153만7305명이 됐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배성우 성동일이 주연을 맡았다.

3위는 장기 흥행 중인 '엑시트'로 3만1594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894만9468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윤아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다.

4위는 2만5595명의 관객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이며, 누적 관객 수는 344만4209명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5위는 '47미터 2'로 2만1965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3만3211명이 됐다.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다.

6위는 '봉오동 전투'로 11404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472만4117명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7위는 7352명을 동원한 '안나'로 누적 관객 수는 8만602명이 됐다.

8위는 7226명을 동원한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누적 관객 수는 60만4982명이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렸다.

9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075명의 관객을 동원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차지했다.

10위는 2823명을 동원한 영화 '벌새'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3765명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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