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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 맨유 떠나 다시 도르트문트로?…임대 이적설 제기
작성 : 2014년 08월 29일(금) 13:19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를 잃은 카가와 신지(25)의 도르트문트 유턴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28일(한국시간) 카가와가 임대를 통해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골닷컴 영국판과 독일판 역시 카가와의 도르트문트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카가와는 지난 2010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해 카가와를 영입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새롭게 감독으로 부임한 데이비드 모예스와 루이스 판 할 모두 카가와를 신임하지 않는 모양새다.

입단 첫 해 리그 6골을 기록했던 카가와는 지난 시즌 무득점에 그치며 점점 설자리를 잃고 있다. 게다가 앙헬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면서 카가와의 주전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카가와가 와신상담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 아니면 독일로 돌아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지, 그 선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일본의 새로운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부상을 이유로 카가와를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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