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슈퍼 맘' 세리나 윌리엄스(세계랭킹 10위·미국)가 US오픈 8강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페트라 마르티치(세계랭킹 22위, 크로아티아)를 2-0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량으로 마르티치를 몰아붙인 윌리엄스는 1세트를 6-3으로 따냈다.
윌리엄스는 2세트에 들어서 갑작스러운 발목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러 컨디션 회복을 한 윌리엄스는 강력한 서브와 정교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2세트를 6-4로 가져왔다.
1시간 32분 만에 16강전을 마무리한 윌리엄스는 8강에서 중국의 왕창(세계랭킹 18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