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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비야레알과 2-2 무승부…베일 멀티골+퇴장
작성 : 2019년 09월 02일(월) 13:40

베일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치열한 접전 끝에 비야레알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은 승점 5점(1승2무)을 기록하며 리그 5위를 달렸다. 비야레알은 승점 2점(2무1패)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레알은 카림 벤제마와 루카 요비치가 연속으로 헤딩슛을 날리며 비야레알의 골문을 위협했다.

잔뜩 웅크리고 있던 비야레알은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제라르드 모레노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레알에는 가레스 베일이 있었다. 전반 47분 베일이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비야레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8분 모제스 고메즈가 사비 온타베로스의 도움을 받아 레알의 골 망을 흔들며 2-1로 앞서 나갔다.

레알은 다시 한번 베일이 나섰다. 후반 40분 오른쪽 돌파로 한 명을 제친 베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비야레알의 골네트를 갈랐다.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베일은 후반 48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레알은 오는 14일 레반테를 상대로 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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