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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일 콜로라도전 선발 등판…센자텔라와 맞대결
작성 : 2019년 09월 02일(월) 11:33

류현진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휴식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2일(한국시각) 오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과 안토니오 센자텔라(콜로라도)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8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시즌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특히 8월 1일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수확하며 사이영상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후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24일 뉴욕 양키스전,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연속으로 무너지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2.35까지 치솟았다.

류현진의 갑작스러운 부진에 체력적인 문제가 대두됐다. 류현진이 2014년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 중이기 때문이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류현진과 다저스 스텝들은 정공법을 택했다. 휴식 없이 5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최근 부진을 털어내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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