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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골' 유벤투스, 나폴리에 4-3 승리
작성 : 2019년 09월 01일(일) 19:31

호날두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치열한 접전 끝에 나폴리를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유벤투스는 승점 6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나폴리는 승점 3점으로 8위를 달렸다.

이날 먼저 기선 제압을 한 것은 유벤투스였다. 전반 16분 이적생 다 실바 다닐루가 더글라스 코스타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유벤투스는 전반 19분 곤살로 이과인이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나폴리의 골네트를 갈라 2-0을 만들었다.

유벤투스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1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스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나폴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헤딩골을 작렬하며 1점을 만회했다.

흐름을 탄 나폴리는 후반 23분 이르빙 로사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 망을 흔들어 2-3 턱밑까지 추격했다.

추격에 고삐를 당긴 나폴리는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지오바니 디 로렌조가 감각적인 오른쪽 무릎 터치로 동점골을 넣었다.

균형을 이룬 양 팀은 이후 결승골을 넣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후반 46분 유벤투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나폴리의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어이없는 왼발 자책골을 넣었다. 볼을 걷어내기 위해 왼발을 갖다 댔지만 공은 나폴리의 골문 구석을 향했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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