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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클리블랜드전 시즌 13호포 '쾅!'…팀은 역전승
작성 : 2019년 09월 01일(일) 11:03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해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5(344타수 91안타)가 됐다.

최지만은 시원한 홈런포로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2회말 상대 선발투수 잭 플레삭의 4구째를 잡아당겨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3호포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30호 홈런.

두 번째 타석에서도 불방망이는 이어졌다. 최지만은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작렬하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말 좌전 안타를 터트리며 한 경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맷 더피의 내야땅볼 때 홈인에도 성공해 1득점을 올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간 탬파베이는 79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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