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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3호골' 맨유, 10명 뛴 사우스햄프턴에 1-1 무…3G 연속 무승
작성 : 2019년 08월 31일(토) 22:57

다니엘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막전 승리 이후 세 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사우스햄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이른 시간에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다니엘 제임스가 스콧 맥토미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전반 21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다시 한 번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리드를 뺏긴 사우스햄프턴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대니 잉스의 먼 거리 슈팅, 2분 뒤 소피앙 부발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양 팀은 더욱더 치열하게 맞붙었다. 후반 10분 체 아담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사우스햄프턴은 계속해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후반 13분 야닉 베스터가르드의 헤더 슈팅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맨유는 후반 23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후안 마타를 빼고 제시 린가드와 네마냐 마티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28분 사우스햄프턴의 케빈 단소가 위혐한 태클을 시도해 주심으로부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맨유는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28분 제임스가 폴 포그바의 낮고 빠른 땅볼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사우스햄프턴은 곧바로 요시다 마야를 투입하며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메이슨 그린우드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고, 막판 총공세에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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