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에 머물렀다.
2회말 1사 후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셰인 비버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쳐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7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는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말에서도 3구 삼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를 4-0으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탬파베이는 시즌78승58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클리블랜드는 79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