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몰링, 맨유 떠나 AS로마 임대 이적…1년 임대+등번호 6번
작성 : 2019년 08월 31일(토) 10:38

크리스 스몰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크리스 스몰링이 정들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AS로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로마는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몰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임대표 300만 유로(40억 원)를 맨유에 지급했고, 스몰링의 임대 기간은 2020년 6월30일까지로 등번호 6번 유니폼을 입는다.

앞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직접 스몰링이 이적한다고 알리며 스몰링의 로마행은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었다.

이탈리아 무대로 적을 옮긴 스몰링은 "로마에 오게 돼 너무나 기쁘다. 로마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로마는 내게 꼭 필요한 팀이다. 이곳에 오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몰링은 지난 10년 간 맨유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를 이를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이른 기량 저하로 점차 입지를 잃었다. 솔샤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출전 기회를 잃었다. 아울러 해리 맥과이어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게 됐다. 결국 스몰링은 AS로마로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