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48강 조별리그 팀들의 상대가 모두 확정됐다. 12개 조 1,2위 팀과 챔피언스리그 각 조 3위 팀들이 모여 32강에서 대결한다.

추첨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타나, 파르티잔, AZ 알크마르와 함께 L조에 편성됐다. 맨유는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지만, 장거리 원정을 떠나게 됐다. 세르비아와 네덜란드 등 이동 거리만 무려 4750km에 달한다.

반면 아스날은 쉽지 않은 조에 배정됐다. 프랑크푸르트, 스탕다르 리에주, 빅토리아 SC가 속해 있다. 지난 시즌 4강에 오른 프랑크푸르트와 벨기에 리그 최강자 스탕다르와 F조에서 만난다.

▲ 유로파리그 조 추첨 결과

A조 - 세비야, 아포엘, 카라바흐, 두델랑쥐
B조 - 디나모 키예프, 코펜하겐, 말뫼, 루가노
C조 - 바젤, 크란스노다르, 헤타페, 트라브존스포르
D조 - 스포르팅CP, PSV 에인트호벤, 로젠보리, 라스크
E조 - 라치오, 셀틱, 렌, CFR 클루이
F조 - 아스날, 프랑크푸르트, 스탕다르, 빅토리아
G조 - 포르투, 영 보이스, 폐예노르트, 레인저스
H조 - CSKA 모스크바, 루도 고레츠, 에스파뇰, 페렌바로스
I조 - 볼프스부르크, 겐트, 셍테티엔, 올렉산드리아
J조 - AS로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바샥셰히르, 볼프스베르크
K조 - 베식타스, 브라가, 울버햄튼, 브라티슬라바
L조 - 맨유, 아스타나, 파르티잔, AZ 알크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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