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소닉스톤즈가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두 번째 정규 앨범 '비포 더 스톰(BEFORE THE STORM)'을 발매한 소닉스톤즈(이용원(보컬, 기타), 이해완(기타), 정무진(베이스), 강민석(드럼))가 31일 클럽 벤더(BENDER)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용원은 이번 콘서트와 관련 "7월 말부터 8월까지 운 좋게 매주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페스티벌에만 참여하다가 31일, 이번 앨범 콘서트를 이제서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스티벌과 다른 점은 콘서트에서는 더 많은 곡을 한다는 것"이라면서 "팬들과 더 가까이서 공감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게 콘서트의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강민석은 "아무래도 페스티벌은 관객이랑 좀 멀고 무대도 크지 않나. 근데 클럽은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숨소리도 들릴 정도"라고 덧붙였다.
특히 팀 내 드럼을 맡고 있는 그는 "드럼의 매력은 전체를 다 볼 수 있다는 거다. 제일 뒤에 있고 제일 높은 곳에서 다 볼 수 있으니까 시야가 넓어서 더 재밌다"고 웃었다.
이해완은 "페스티벌은 정말로 놀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공연할 맛이 난다. 콘서트는 정말 저희를 보고 싶은 분들만 오셔서 열심히 노시니까 그건 그거대로의 매력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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