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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전 감독 딸 사나, 골육종으로 사망…메시, 라모스 등 위로 메시지
작성 : 2019년 08월 30일(금) 17:30

엔리케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전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 루이스 엔리케가 자신의 딸을 가슴속에 묻었다.

엔리케는 3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내 딸 사나가 세상을 떠났다. 많이 그리울 것이고 매일 기억할 것"이라며 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엔리케의 딸 사나는 지난 3월 골육종 판정을 받았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6월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그만두고 딸의 치료에 전념했다. 그러나 9살 어린 소녀는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

엔리케 감독과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한 리오넬 메시는 "우리는 항상 엔리케와 함께 할 것이다"며 응원을 보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라모스는 "엔리케와 그의 가족에게 지지와 사랑을 보낸다. 늘 그의 편에 서 있을 것"이라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스페인 클럽 레알 마드리드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리케와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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