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모자 하나로 스타일 지수를 올릴 수 있다.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포미닛 멤버 현아와 신인배우 경수진이 ‘챙이 넓은 모자’를 더한 스타일로 세련된 가을 룩을 선보였다.
◆ 현아, 레드 원피스 매력을 더해
현아는 27일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F/W 컬렉션에서 블랙 모자에 붉은색 원피스를 입었다. 파란색 가방과 모던한 디자인의 부티를 매치해 눈길을 끈다. 부티에 발목을 덮는 양말을 느슨하게 스타일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냈다.
황인선 기자: 일반적인 페도라에 챙을 넓힌 디자인을 선택했네요. 단단하게 구조를 잡은 모자 덕분에 원피스의 단정한 매력이 살아 납니다. 마치 사교모임에 가는 여학생 느낌이 나요. 숙녀다우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가 조화롭네요.
최지영 기자: 가방 하나만 빠졌더라도...블루백이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 평소에 즐겨 착용하는 빅 사이즈 클러치나 미니 숄더백이었다면 보다 스타일 지수를 올릴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붉은 원피스에 모자와 슈즈가 참 잘 어울리네요.
◆ 경수진, 올 블랙 룩에 센스를 더해
경수진은 28일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VIP 시사회에서 블랙 모자에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와 슬랙스를 매치했다. 마무리로 선택한 것은 주황색 미니백과 주황과 파란색 체크무늬의 펌프스다.
황인선 기자: 모자 덕분에 스타일이 살았네요. 가방과 슈즈가 훌륭한 포인트지만 모자가 빠졌다면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었겠어요. 경수진이 착용한 모자는 패션업계에서 ‘플로피 햇(Floppy hat)’이라고 불려요.
최지영 기자: 누구나 응용하기 좋은 스타일이에요. 시스루 블라우스가 너무 부담스럽게 속이 비치는 편이 아니라서 환절기에 오피스 룩으로도 제격일 것 같아요. 슈즈와 백이 너무 탐나네요. 어느 브랜드일까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