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땅볼 유도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케텔 마르테와 팀 로카스트로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뒤, 후속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2회에도 그 분위기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워커를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이어 윌머 플로레스와 애덤 존스를 각각 3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편 3회초 다저스는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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