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완료
작성 : 2019년 08월 30일(금) 10:56

챔피언스리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 크르베나 즈베즈다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에게는 만족스러운 조추첨이다. 뮌헨은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와 백업 선수 부족으로 인해 예전만큼 강한 전력이 아니다. 올림피아코스와 즈베즈다는 토트넘보다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독일 무대에서 활약할 당시 뮌헨과 자주 맞붙은 적이 있어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리버풀, 나폴리, 겡크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리버풀과 세리에A 강팀 나폴리가 버티고 있어 쉽지 않은 조별 예선이 될 전망이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첼시, 아약스, 릴 OSC와 H조에 묶였다. 첼시는 에당 아자르의 이탈과 이적시장 징계 여파로 시즌 초반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아약스 또한 프랭키 데 용과 마티아스 데 리흐트에 이탈로 지난 시즌만큼의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다. 릴 OSC는 객관적으로 발렌시아가 전력이 뒤지지 않아 충분히 조별예선 통과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죽음의 조는 F조가 됐다.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 슬라비아 프라하가 16강 경쟁을 펼친다.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 결과
A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클럽 브뤼헤(벨기에) 갈라타사라이(터키)
B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C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아탈란타(이탈리아)
D조 :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E조 :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겡크(벨기에)
F조 : 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G조 : 제니트(러시아) 벤피카(포르투갈) 리옹(프랑스) 라이프치히(독일)
H조 :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발렌시아(스페인) 릴 OSC(프랑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